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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테크노밸리 지원시설용지 매각 완료…경쟁률 최대 164대 1

등록 2017.07.25 14: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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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 일대 84만㎡ 규모의 용인테크노밸리 조감도 

  ▲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 일대 84만㎡ 규모의 용인테크노밸리 조감도   

【용인=뉴시스】 이정하 기자 = 경기 용인시는 공공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밸리의 지원시설용지 14필지 1만8318㎡에 대해 지난 11~12일 이틀간 분양을 실시한 결과 최고 164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두 매각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산업용지의 성공적인 분양에 이어 지원시설용지도 분양이 완료됐다.

 이번에 분양한 지원시설용지는 상업시설, 주차장, 주유소 등으로 총 940건이 접수돼 평균 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3-1필지인 상업용지 920㎡는 164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테크노밸리 사업시행자인 ㈜경기용인테크노밸리측은 응찰자를 대상으로 지난 14일 추첨을 통해 계약자를 선정하고 18~19일 이틀간 계약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분양은 투기방지와 공공성 확보를 위해 기존 경쟁입찰 방식이 아닌 입찰기준가(감정가)의 120%까지만 입찰이 가능하도록 해 더 많은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순조롭게 분양을 마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용인테크노밸리는 국도 45호선에 인접해있는데다 추후 국도 42호선 대체우회도로와 국지도 84호선 신설이 예정돼 있는 등 교통여건이 뛰어나고 산업용지의 97.2%가 분양 완료돼 풍부한 입주수요를 갖고 있어 투자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아직 분양되지 않은 1만8512㎡ 규모의 복합용지 1필지는 올 가을 분양할 예정이다.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 일대 약 84만㎡에 2019년 완공 예정인 용인테크노밸리는 전기·전자, 자동차, 바이오, 메탈 등 110여개 기업이 입주해 7000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8900억원 규모의 경제파급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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