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문화소통포럼 CCF, 올해는 ‘렌즈로 본 한국’

등록 2017.07.26 01: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폭포, 아름다운 한국 그리고 한글

【서울=뉴시스】 폭포, 아름다운 한국 그리고 한글

【서울=뉴시스】 신동립 기자 = ‘렌즈로 본 한국, 문화소통포럼 CCF 2017’ 동영상·사진 공모전에서 캘리그래퍼 강병인의 ‘아름다운 한국 그리고 한글’이 동영상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심사위원회(위원장 배병우)는 “탄성을 자아낸 한글의 혼과 대자연의 미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독창적인 작품”이라고 평했다.

동영상 부문 우수상은 어완 뷜프 네슬레코리아 대표의 ‘한국 예찬’과 엘로디 불라동 스위스 르로제보딩스쿨 학생의 ‘한국 여행’이 차지했다. 사진 부문에서는 페테리스 바이바르스 주한라트비아 대사의 ‘자연’과 커트 올슨 전 ING코리아 사장의 ‘한국 결혼’이 우수상을 받았다.

또 부산경찰청 홍보팀의 ‘사랑한데이’가 동영상 부문 장려상, 오명희 수원대학교 교수의 ‘인연’과 조 와베 코스타리카 사진가의 ‘어린 스님’ 그리고 주암 파올로 바르보사 브라질 사진가의 ‘그대로 와’는 사진 부문 장려상을 따냈다.

【서울=뉴시스】 꽃, 아름다운 한국 그리고 한글

【서울=뉴시스】 꽃, 아름다운 한국 그리고 한글

18개국 응모작 101편 가운데 대상 1, 우수상 4, 장려상 4, 입선 15편을 선정했다. 8월29일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리는 ‘렌즈로 본 한국, 문화소통포럼 CCF 2017-문화소통의 밤’ 현장에서 전시, 상영된다. 이어 12월 한 달 간 DDP ‘갤러리 문’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CCF 2017에는 장 뱅상 플라세 프랑스 상원의원, 프란신 스톡 영국 BBC 앵커, 티노 소리아노 스페인 다큐멘터리 사진가, 카롤린·위그 뒤부아 벨기에 사진가 부부, 로드 프리츠 미국 WBZ 앵커, 미리암 선 중국 상하이현대미술관 부관장, 49개국 주한대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서울=뉴시스】 한국 결혼(Marriage in Korea)

【서울=뉴시스】 한국 결혼(Marriage in Korea)

CCF를 주최하는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 최정화 대표(한국외대 교수)는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오감 중 시각을 특정,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한국의 참모습을 재발견하고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한국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CCF는 2010년 서울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태동했다. 당시 G20의 문화소통계 리더들을 초청, C20 문화정상회의를 열었다. 이듬해부터 ‘문화소통포럼 CCF’로 정례화, 매년 개최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자연(nature)

【서울=뉴시스】 자연(nature)

최 대표는 “CCF 각국 대표는 자국으로 돌아가 자신이 체험한 한국을 기고, 방송, 저술을 통해 알린다. 한국의 문화소통 경쟁력 향상을 위한 이 다양한 제언들은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바이바르스 대사, 올슨 전 사장, 뷜프 대표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바이바르스 대사, 올슨 전 사장, 뷜프 대표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