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포함 3대3 농구 클럽 대표, FIBA 월드투어 대회 출전

【서울=뉴시스】 한국 3대3 농구연맹은 이승준, 박광재, 박민수, 고상범으로 구성된 '팀 서울'이 29∼30일 일본 우쓰노미야에서 열리는 'FIBA 월드투어 우쓰노미야 마스터스'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사진=한국 3대3 농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한국 3대3 농구 클럽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주최 대회에 출전한다.

한국 3대3 농구연맹은 이승준, 박광재, 박민수, 고상범으로 구성된 '팀 서울'이 오는 29∼30일 일본 우쓰노미야에서 열리는 'FIBA 월드투어 우쓰노미야 마스터스'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연맹은 이번 대회 출전팀을 정하기 위해 지난 21일 경기 하남 스타필드내 스포츠몬스터에서 '더 비기닝 오브 코리아(The beginning of korea 3x3)'를 열었다. 이 대회 우승팀인 케이윌이 출전 자격을 얻었다.

하지만 케이윌 소속의 박광재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이 개인 사정으로 출전이 어려워지면서 대체 선수로 교체됐다. 또 FIBA 주최 월드 투어는 지역 이름이 팀명에 들어가야 하는 규정 때문에 '팀 서울'로 이름을 바꿨다.

팀 서울은 B조에 속해 아랍에미리트의 'Novi Sad AlWahda'와 러시아의 'St Petersburg'와 예선전을 치른다.

총 3팀으로 구성된 4개 조가 조별 예선을 거친 뒤 8강전부터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개최국 일본을 포함한 3대3 농구 강국인 세르비아, 폴란드 등 12국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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