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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부]경남, 제주와 트레이드 통해 권용현 영입

등록 2017.07.25 15: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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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챌린지(2부리그) 경남FC로 이적한 권용현. (사진=경남FC 제공)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챌린지(2부리그) 경남FC로 이적한 권용현. (사진=경남FC 제공)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경남FC가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경남은 "제주의 권용현을 김도엽과 맞트레이드로 완전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세부적인 계약 사항은 선수와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제주에서 경남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권용현은 지난 2012년 네셔널리그 천안시청에 입단 후 2013 K리그 드래프트에 지원해 챌린지의 수원FC의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2015년 수원FC 클래식 승격을 이끌며 K리그 91경기에 출전해 13골 17도움을 기록하며 '수원FC의 테베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지난해 제주로 이적했지만 자리를 잡지 못하고 같은 해 친정팀 수원FC로 임대를 가서 리그 16경기 5골 2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다시 제주로 복귀해서도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경남에 새 둥지를 틀었다.

권용현은 "경남이 클래식으로 승격하는데 1등 공신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클래식으로 올라가는 행복한 일을 팬들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을 마친 권용현은 다가오는 다음달 5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안산과의 경기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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