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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분기 결산 전 관망세로 사흘째 속락 마감···0.1%↓

등록 2017.07.25 15: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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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25일 주요 기업의 2분기 결산 발표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FOMC) 결과를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매수가 위축해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 225 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20.47 포인트, 0.10% 밀려난 1만9955.20으로 폐장했다.

오전장에는 엔저 진행으로 주력주에 매수세가 들어와 지수가 일시 2만대를 회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적극적인 거래가 부진한 속에서 상승폭을 축소하다가 하락 반전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은 사흘째 속락해 전일보다 32.85 포인트, 0.23% 내린 1만4370.27로 거래를 끝냈다.

TOPIX도 3거래일 연속 내려 전일에 비해 4.50 포인트, 0.28% 저하한 1617.07로 장을 닫았다.

도쿄 증시 1부 종목 가운데 전체의 64%인 1297개는 하락했고 593개가 올랐으며 134개는 보합이었다.

닌텐도와 도시바가 하락했고 시세이도와 아사히카세이는 대폭 내렸다. NTT 도코모와 JAL, 미쓰비시 케미컬 HD, 이온이 밀렸다.

하지만 1200억엔으로 이스라엘 회사를 인수한 다나베 미쓰비시는 크게 올랐다.

신에츠 화학과 다이킨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야마토 HD와 라쿠텐, 시오노키 제약, 도쿄 일렉트릭, 기린 HD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도쿄 증시 1부 거래액은 1조8865억엔(약 18조9782억원), 거래량이 14억9756만주를 각각 기록했다.
일본 증시, 분기 결산 전 관망세로 사흘째 속락 마감···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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