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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장관, 나가미네 日대사 면담 "취임 축하 방문"

등록 2017.07.25 1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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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7.07.25.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7.07.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조명균 통일부장관은 2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와 면담을 가졌다.

  나가미네 대사는 조 장관을 만나 "통일부장관 취임을 축하하려고 방문했다"며 "통일부와 일본대사관 간 다양한 형태의 협력이 이뤄지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 수시로 만나 의견을 교환했으면 좋겠다"며 "잘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 장관은 "앞으로 더욱 협력이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저와 대사님 간에도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면담은 조 장관 취임 이래 처음 성사된 것으로 나가미네 대사가 조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가미네 대사는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 소녀상 건립에 대한 맞대응 차원에서 일본 정부의 훈령에 따라 1월에 본국에 소환됐다가 85일 만에 귀임했다.

  그는 귀임 직후 외교·통일·국방장관 면담을 요청했으나 격(格)이 맞지 않다는 등의 문제로 인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그는 각 부처 차관급과 면담을 해 오다가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신임 장관들과 면담을 이어오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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