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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LG디스플레이, 21분기 연속 영업익 흑자 달성

등록 2017.07.25 16: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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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LG디스플레이, 21분기 연속 영업익 흑자 달성


영업이익 초대형 UHD TV ·고해상도 IT 제품 등 성장으로 전년 동기비 1712% 늘어 당기순이익 7367억원으로 전분기 6795억원 대비 8% 증가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계절적 비수기 및 환율변동 영향에도 차별화 제품 전략을 통해 21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는 25일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2017년 2분기 매출 6조6289억원, 영업이익 804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계절적 요인에 따른 중소형 패널 출하 감소 및 원화 강세 효과로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7조622억원 대비 6% 감소한 반면, 전년 동기 5조8551억원 대비로는 13% 증가했다.
 
 매출액 감소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2% 감소했으나 초대형 UHD TV 및 고해상도 IT 제품 등 차별화 제품 비중 확대와 신규 사업 분야에서의 지속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367억원으로 전분기 6795억원 대비 8% 증가했고 에비타(EBITDA)는 1조5834억원(EBITDA 이익률 23.9%)을 기록했다.
 
 2017년 2분기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 46%, 모바일용 패널 22%, 모니터용 패널 17%,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이 15%를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의 주요 재무지표의 경우, 부채비율 82%, 유동비율 147%, 순차입금 비율 17%로 수준으로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했다.

 한편 이날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와 중소형 플라스틱 OLED 중심으로 2020년 까지 국내에 15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파주에 건설 중인 P10에  10.5세대 대형 OLED 및 6세대 POLED 라인을 구축해 TV와 모바일 등 OLED HUB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LG디스플레이의 10.5세대 OLED 생산을 위한 선행투자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초대형 OLED TV 시장 및 양산 기술에 대한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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