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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중국 증시 하락 마감···상하이지수 0.21%↓

등록 2017.07.25 17: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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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중국 증시 하락 마감···상하이지수 0.21%↓

【베이징=신화/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25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21% 하락한 3243.69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49% 내린 1만353.21로, 반면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1% 오른 1688.09로 장을 마쳤다.

 전장 대비 0.04% 하락한 3249.14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장에서 작은 변동폭으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 장에서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다가 하락 마감했다.

 반면 차이넥스트는 상대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하락세는 당국의 금융 감독 강화 우려와 강세장 피로감에 따른 조정세 때문으로 평가됐다.

 전날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주재로 열린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올 하반기에 금융과 부동산 부문 관리감독 강화 정책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강세를 보인 군수 관련 종목도 이날 다시 약세를 보이면서 증시를 하락으로 이끌었다.

 신소재, 온라인 게임, 온라인 여행 등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유동성 공급을 위한 공개시장 조작에서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거래로 7일물 1000억 위안, 14일물 400억 위안 합쳐서 1400억 위안을 시중에 공급했다. 마침 이날 만기가 도래하는 역RP 규모는 1400억 위안인 점을 감안하면 순공급한 거래는 없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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