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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임은수·김예림·유영, 새 시즌 프로그램 공개…28일 첫 선

등록 2017.07.25 17: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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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임은수·김예림·유영, 새 시즌 프로그램 공개…28일 첫 선

임은수, 프리서 탱고 편곡 선보여…김예림은 '라라랜드' OST
 '주니어 데뷔 시즌' 유영은 프리서 '캐리비안의 해적' OST 선보여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여자 피겨의 '차세대 3인방' 임은수(14·한강중)와 김예림(14·도장중), 유영(13·과천중)이 2017~2018시즌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임은수와 김예림, 유영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5일 이들이 다음 시즌 선보일 새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지난 3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4위에 오른 임은수는 쇼트프로그램 배경 곡으로 영화 '스위티 채리티(Sweet Charity)'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인 '리치 맨스 프러그(Rich Man’s Frug)'를 택했다.

 프리스케이팅에서는 바호폰도탱고클럽의 '그랑기뇰(Grand Guignol)'과 피아졸라의 '오블리비온(Oblivion)'을 편곡해 연기를 펼친다.

 두 가지 탱고 음악의 다양한 편곡을 통해 애절함과 강렬함, 클럽파티의 느낌을 선보일 계획이다.

 임은수는 "쇼트프로그램은 발랄한 느낌에 중점을 뒀다. 프리스케이팅은 강약이 교차하는 부분을 잘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은수와 '동갑내기 라이벌' 구도를 형성 중인 김예림은 쇼트프로그램 배경 곡으로 유명한 아이리쉬 댄스 음악인 '리버 댄스(River Dance)'를 선택했다.

 프리스케이팅은 '시티 오브 스타스(City of stars)'를 비롯한 '라라랜드(La La Land)'의 OST 곡 모음이다.

 김예림은 "프리스케이팅 새 프로그램은 지난 시즌 후반부터 선보이려던 프로그램인데 발가락 부상으로 못 보여드려 아쉬웠다. 애착이 남다른 작품이어서 더 잘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피겨]임은수·김예림·유영, 새 시즌 프로그램 공개…28일 첫 선

올해로 만 13세가 돼 주니어 데뷔를 앞둔 유영은 소트프로그램에서 신나는 재즈풍 작품인 '돈 레인 온 마이 퍼레이드(Don’t Rain on My Parade)'를 선택했다.

 프리스케이팅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Priates of Carribbean)' OST 곡으로 구성했다.

 비시즌 동안 캐나다 토론토에서 훈련한 유영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안무를 캐나다 아이스댄스 '전설' 셰린 본에게 받았다.

 유영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모두 선곡이 마음에 든다. 완성도 있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들은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 선수 선발전을 겸해 열리는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챌린지' 대회에서 새 프로그램을 공개한다.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챌린지' 대회는 28~30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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