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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경제단체, 文정부 경제정책에 "혁신 의지 공감···힘 보태겠다"

등록 2017.07.25 18: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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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전 청와대 세종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7.07.25.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전 청와대 세종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7.07.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경제단체들이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J노믹스'의 청사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적극 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25일 정부는 'J노믹스'의 핵심 목표를 '사람중심 경제'로 명명하면서 ▲소득 주도 성장 ▲일자리 중심경제 ▲공정 경제 ▲혁신 성장 등 4대 경제정책 기조를 확정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에대해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인 저성장·양극화 문제의 동시 해결을 위한 정책처방"이라며 "하반기 적극적 재정 집행이 경제 활력과 민생 안정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경제계 역시 도전과 혁신의 신기업가정신을 발휘해 경제회복을 견인하겠다"며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과 일자리 창출에 솔선함으로써 경제회복의 온기가 경제사회 전반에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정책을 통한 갈등 해소를 요청했다. 경총은 이날 "그동안 경영계는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경제 운영과 이를 위해 노동시장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함을 지속적으로 호소해 왔다"며 "구체적인 실행 과정에서 노·사·정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져 산업현장의 혼란과 갈등이 최소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경제정책 방향에서 밝힌 고용영향평가 강화, 신산업 육성, 혁신 생태계 조성 등 기업이 마음껏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정책들을 조속히 이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혁신을 통한 성장을 기본 방향으로 정하고 과도한 규제와 경쟁 제한적 제도를 혁신키로 한 것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는 다가오는 4차 산업 혁명에 대응하고 우리 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경제계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혁신의 동력을 마련하는 한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저성장과 양극화라는 구조적인 요인을 한국경제 문제의 본질로 인식, 분야별 해결방안과 정책 지원 시스템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하고 개선점을 찾고자 하는 정부의 고심이 느껴진다"고 평가하며 과제 이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또 "무역업계도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에 발맞추어 저성장·양극화 극복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나아가 한국경제의 혁신과 역동성 제고를 위해 대외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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