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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폭염 속 일하던 도민 또 숨져···벌써 2번째

등록 2017.07.25 21: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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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장재혁 기자 = 폭염특보가 내려진 제주에서 온열질환 사망자가 또 발생했다.

 2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8분께 제주시 한경면 감귤과수원에서 폭염 속 일을 하던 A(64)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감귤나무에 농약 살포 중 열사병 증세를 보인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하게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일에도 열사병 진단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B(50)씨가 숨졌다. 당시 B씨는 무더위 속 제주시 아라동 한 식당에서 조경 작업을 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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