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GM 2분기 순익, 유럽 브랜드 매각 등으로 40% 떨어져

등록 2017.07.25 21:39:31수정 2017.07.25 22:49:1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AP/뉴시스】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는 25일 2분기 순익이 크게 떨어졌다고 말했다. 사진은 미 테네시주 내시빌에 소재한 딜러의 뷰익 및 GMC 트럭 브랜드 광고판이다. 2017. 7. 25.

【AP/뉴시스】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는 25일 2분기 순익이 크게 떨어졌다고 말했다. 사진은 미 테네시주 내시빌에 소재한 딜러의 뷰익 및 GMC 트럭 브랜드 광고판이다. 2017. 7. 25. 

【디트로이트(미국)=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 제너럴 모터스(GM)는 2분기의 순익이 유럽 브랜드 매각과 인도 및 남아공 사업 재편성 비용 등으로 40% 넘게 줄어들었다고 25일 말했다.

 분기 순익은 16억6000만 달러(1조830000억원)로 전년 동기의 기록적인 28억7000만 달러에 크게 밑돌았다. 유럽 시장의 오펠 및 보올 브랜드를 프랑스 제조사에 파는 과정에서 7억70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인도 및 남아공 사업 재편에 따른 일회성 비용도 6억5500만 달러의 손실을 초래했다.

이 같은 비용과 손실을 제외시키면 GM은 24억 달러의 분기 순익으로 주당 순익이 1.89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2% 낮은 것이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 1.68달러를 웃돈 것이다.

총수입은 370억 달러로 시장 예상 규모인 403억 달러에 미달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