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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불볕더위·열대야 지속

등록 2017.07.26 08: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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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26일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광주에 발효 중인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전남은 흑산도·홍도·거문도·초도, 목포를 제외한 20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기상청은 연중 이틀 이상 최고 기온이 33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를, 35도 이상일 때 폭염경보를 발효하고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9~3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당분간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 불쾌지수도 '매우 높음 수준'인 81~84에 이르겠다. 

 광주·전남은 지난 11일 첫 폭염특보를 시작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31일 비가 내릴 때까지는 푹푹 찌는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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