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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64년 평화협정 촉구 종교인 기도회 성주서 열려

등록 2017.07.26 1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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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회원들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린 6.15 원불교평화행동에서 '사드철회' 문구가 적힌 부채를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7.06.15.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회원들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린 6.15 원불교평화행동에서 '사드철회' 문구가 적힌 부채를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7.06.15. [email protected]

【성주=뉴시스】박홍식 기자 = 6·25 정전 64주년 평화협정 실현 촉구 범종교인 연합 기도회가 26일 오후 경북 성주군 소성리 원불교 성주성지 대각전에서 열린다.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기도회는 '사드가고 평화오라'라는 주제로 평화미사, 미술전,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이 자리에는 김희중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옥현진 주교(천주교광주대교구 보좌주교),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한은숙 교정원장(원불교 중앙총부), 천도교 이범창 중앙총부 종무원장 등 종단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강대현 한국인 원폭피해자들의 한반도 평화염원을 담은 증언과 발언, 이야기 합창, 현장 미술전, 행진과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주요 일정은 낮 12시 천주교 평화기원 미사, 오후 1시 범종교인평화기도회 및 수요 집회, 현장 미술전, 미국시민평화대표단과 성주, 김천주민들과의 간담회도 열린다.

 종교인평화연대와 원불교성주성지비상대책위원회는 이번 평화협정 촉구 범종교인 기도회를 통해 정전 64년을 맞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실현의 기운을 높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소성리·성주·김천 주민들에게 종교인들의 평화기도가 위로와 치유를 가져다주는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드 가동과 부지조성 공사 중단, 사드 배치 한미합의 불법성 진상 규명, 사드 철회,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실현의 염원을 담은 발언과 이야기 합창, 행진과 퍼포먼스, 미술전도 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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