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뉴시스 앵글]영동 천태산 '용추폭포'의 여름

등록 2017.07.26 10:27: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의 설악이라 불리는 영동 천태산(해발 715m)을 오르는 길목에서 만날 수 있는 '용추폭포'의 지난 22일 모습. 폭포수가 3단계를 거쳐 흘러내려 3단 폭포라고도 불리는 이 폭포는 넓적한 바위 가운데로 물줄기가 미끄럼을 타듯 떨어지며 시원스런 모습을 연출해 지나가는 이의 눈길을 끈다.2017.07.26(사진=영동군 제공) sklee@newsis.com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의 설악이라 불리는 영동 천태산(해발 715m)을 오르는 길목에서 만날 수 있는 '용추폭포'의 지난 22일 모습. 폭포수가 3단계를 거쳐 흘러내려 3단 폭포라고도 불리는 이 폭포는 넓적한 바위 가운데로 물줄기가 미끄럼을 타듯 떨어지며 시원스런 모습을 연출해 지나가는 이의 눈길을 끈다.2017.07.26(사진=영동군 제공) [email protected]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의 설악이라 불리는 천태산(해발 715m)을 오르는 길목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폭포가 있다.

 천태산 입구에서 잘 정비된 등산로를 따라 걷다보면 머지않은 곳에 기암절벽에서 장쾌한 물줄기가 쏟아져 내린다.

 '용추폭포'다. 커다란 바위와 우거진 나무, 맑은 물을 품은 천태산의 계곡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곳이다.

 폭포수가 3단계를 거쳐 흘러내려 3단 폭포라고도 불리는 이 폭포는 넓적한 바위 가운데로 물줄기가 미끄럼을 타듯 떨어지며 시원스런 모습을 연출해 지나가는 이의 눈길을 끈다.

 이 곳의 매력을 느끼기에는 한여름인 지금이 제격이다.

 수량이 많지 않아 봄, 가을에는 제모습을 보기 힘들지만 지금은 연일 내린 비로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완연히 되찾았다.

 세찬 폭포수가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떨어지고, 맑고 깨끗한 수면에 비치는 산세는 감탄을 자아낸다.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의 설악이라 불리는 영동 천태산(해발 715m)을 오르는 길목에서 만날 수 있는 '용추폭포'의 지난 22일 모습. 폭포수가 3단계를 거쳐 흘러내려 3단 폭포라고도 불리는 이 폭포는 넓적한 바위 가운데로 물줄기가 미끄럼을 타듯 떨어지며 시원스런 모습을 연출해 지나가는 이의 눈길을 끈다.2017.07.26(사진=영동군 제공) sklee@newsis.com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의 설악이라 불리는 영동 천태산(해발 715m)을 오르는 길목에서 만날 수 있는 '용추폭포'의 지난 22일 모습. 폭포수가 3단계를 거쳐 흘러내려 3단 폭포라고도 불리는 이 폭포는 넓적한 바위 가운데로 물줄기가 미끄럼을 타듯 떨어지며 시원스런 모습을 연출해 지나가는 이의 눈길을 끈다.2017.07.26(사진=영동군 제공) [email protected]

층층 기암절벽과 그 곳에서 우뚝 솟아난 수목이 멋지게 어우러져 보는 이에게 감동과 경이로움을 선사한다.

 울창한 숲길에서 산새소리와 함께 폭포를 한동안 바라보고 있으면 더위와 짜증이 저 멀리 달아난다.

 영동군 관계자는 "천태산 용추폭포는 큰 규모의 우렁찬 폭포는 아니지만 평온과 여유가 가득한 곳"이라며 "가벼운 걸음으로 자연이 가진 숨결을 느끼며 여름산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