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충주 전국체전 '중원문화 퍼레이드' 밑그림 나왔다

등록 2017.07.26 15:15:0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0월19일 관아골~법원사거리~충주체육관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충주에서 열리는 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사전행사로 진행되는 '중원문화 퍼레이드' 밑그림이 나왔다.

26일 충주중원문화재단에 따르면 중원문화 퍼레이드는 '물길, 마음길, 사람길 충주의 어제, 오늘, 미래'를 주제로 전국체전 개회 전날인 10월19일 오후 4시에 막을 올린다.

퍼레이드는 충주시 성내동 관아골을 출발해 2로터리~1로터리~삼원로터리~건대병원사거리~법원사거리~임광사거리~연수초사거리~유원아파트사거리를 거쳐 충주체육관 광장에 이른다.

퍼레이드 선두는 '충주의 어제'를 주제로 시 승격 61주년과 25개 읍·면·동을 상징하는 86명의 북 합주단이 맡는다.

북 합주단에 이어 충주시 공무원들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충주의 역사문화를, 읍·면·동 주민은 읍·면·동별 특색 있는 지역문화를 보여준다.

'충주의 오늘'에서는 충일중 취타대를 앞세우고 충청감영 관찰사 행렬과 함께 읍·면·동별 특산품을 소개한다.

시립우륵국악단과 시립택견단, 세계무술연맹 무술공연단도 행렬에 참가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충주의 미래'는 한림디자인고 고적대와 함께 충주의 미래인 어린이와 학생들이 참여하고 읍·면·동이 준비한 희망충주 퍼포먼스 행렬도 이어진다.

재단은 퍼레이드가 단편적인 행렬에 그치지 않도록 퍼레이드 구간 2곳에 간이무대를 설치해 지역예술가와 퍼레이드 참가자들의 공연을 진행한다.

퍼레이드 참가자들의 피로도를 고려해 어린이와 노약자를 위한 중간 휴식지점도 활용할 계획이다.

재단은 퍼레이드 종료지점인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전국 플래시몹 경연대회를 열어 퍼레이드의 대미를 장식한다.

송재준 재단 대표이사는 "중원문화 퍼레이드는 충주시민과 체전 참가자, 관광객을 위한 대규모 축제의 장이 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