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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서 한여름 밤 연극 향연···단양 만종리 대학로극장

등록 2017.07.26 10: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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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단양군 영춘면 만종리 대학로극장 노천무대에서는 27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18일간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단양 만종리 축제 Art Festival'이 펼쳐진다. 사진은 만종리 축제 홍보 플래카드. 2017.07.26.photo@newsis.com

【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단양군 영춘면 만종리 대학로극장 노천무대에서는 27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18일간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단양 만종리 축제 Art Festival'이 펼쳐진다. 사진은 만종리 축제 홍보 플래카드. [email protected]

【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서울 대학로에서 볼 수 있는 연극이 한적한 시골 마을 무대에 오른다.

26일 충북 단양군에 따르면 영춘면 만종리 대학로극장 노천무대에서는 27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18일간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단양 만종리 축제 Art Festival'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한 '온달과 평강(부제 남과 여)', 평범한 가정의 일상사를 솔직담백하게 그려낸 '다녀왔습니다', 허성수 극장 총감독이 쓰고 연출한 '홍단-뎐', 심철종 예술감독의 '명상체험 모노드라마'를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뮤지컬 갈라쇼, 1인 모노드라마, 무용, 마임이 선보인다.

만종리 대학로극장은 임대료 등 운영 부담에 2015년 4월 서울 대학로 시대를 접고 귀촌한 연극인들이 농사를 지으면서 가꾼 무대다.

귀촌·귀농한 지 3년째 접어든 만종리 대학로극장은 올해 축제에서 농사짓고 연극하는 사람들의 소박한 여름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축제는 허순호 만종리 이장이 축제위원장을 맡았고, 축제 총감독에 허성수, 예술감독에 심철종, 프로듀서에 이주영, 무대감독에 최영환, 음악감독에 조용현, 기록·행정에 금미혜, 진행에 우찬명씨가 한여름 밤 연극 향연을 꾸민다.

【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단양군 영춘면 만종리 대학로극장 노천무대에서는 27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18일간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단양 만종리 축제 Art Festival'이 펼쳐진다. 사진은 만종리 대학로극장. 2017.07.26. (사진=단양군 제공) photo@newsis.com

【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단양군 영춘면 만종리 대학로극장 노천무대에서는 27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18일간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단양 만종리 축제 Art Festival'이 펼쳐진다. 사진은 만종리 대학로극장. 2017.07.26. (사진=단양군 제공) [email protected]

2015년 7월24일 개관한 만종리 대학로극장에서는 개관작으로 헤밍웨이의 원작 '노인과 바다'가 처음으로 상연된 이후 단양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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