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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 경부고속철도 1049m에 방음벽 설치

등록 2017.07.26 10: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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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가 울주군과 청도군을 지나는 경부고속철도 소음해소 등에 나선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경부고속철도가 지나는 울산 울주군 1곳(628m)과 경부선이 지나는 경북 청도군 2곳(421m)의 소음해소와 선로변 환경개선을 위해 총 1049m 길이의 방음벽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공사는 열차운행횟수 증가 등 경부고속철도의 변화된 운행여건 반영과 20년 이상 경과돼 방음기능이 현저히 저하된 경부선 방음벽의 개량사업이다.

공사는 방음벽 추가 신설과 일부 구간 기존 방음벽의 기초·지주를 보강 후 방음벽을 높이는 증설작업 등으로 진행된다.

방음벽공사의 사업비는 총 22억원이다. 영남본부는 오는 2018년 5월까지 방음벽공사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김효식 본부장은 "공사기간 동안 사소한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안전과 주민편익을 위한 시설개량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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