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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엄지원 울분···순간 최고 시청률 15.6%

등록 2017.07.26 10: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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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SBS 월화드라마 '조작' 4회는 최고 시청률 15.6%(닐슨 코리아 수도권 시청률 기준)를 기록하며 첫날 기록한 최고 시청률을 0.2% 끌어올렸다. 25일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EM 무역에서 발견된 사체의 사망시간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해 1998년에서 1999년 사이로 조작 발표되면서 박응모(박정학)의 살인죄 기소가 불가능해지자 권소라 검사(엄지원)가 울분을 금치 못하는 장면이다. 2017.07.26. (사진=SBS)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SBS 월화드라마 '조작' 4회는 최고 시청률 15.6%(닐슨 코리아 수도권 시청률 기준)를 기록하며 첫날 기록한 최고 시청률을 0.2% 끌어올렸다. 25일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EM 무역에서 발견된 사체의 사망시간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해 1998년에서 1999년 사이로 조작 발표되면서 박응모(박정학)의 살인죄 기소가 불가능해지자 권소라 검사(엄지원)가 울분을 금치 못하는 장면이다. 2017.07.26. (사진=SBS)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SBS 월화드라마 '조작'이 순간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월화극 '조작'(극본 김현정·연출 이정흠)3·4회 시청률은 10.4%, 12.5%(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왕은 사랑한다'는 7.0%, 7.2%, KBS2TV '학교 2017'은 4.1%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조작' 4회는 최고 시청률 15.6%를 기록하며 첫날 기록한 최고 시청률을 0.2% 끌어올렸다.

이날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EM 무역에서 발견된 사체의 사망시간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해 1998년에서 1999년 사이로 조작 발표되면서 박응모(박정학)의 살인죄 기소가 불가능해지자 권소라 검사(엄지원)가 울분을 금치 못하는 장면이다.

박응모는 "내가 여기서 입 한 번 열면 이 사건이 게이트로 번질 수 있다"는 자신의 협박이 성공할 수 밖에 없음을 확신하는 듯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발표가 있기 전부터 이미 여유만만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이에 권 검사는 "2000년 8월 이전에 사망했으면 어떻게 되느냐?"는 박계장 걱정이 눈앞에 현실로 펼쳐진 사실을 믿지 못하고 "사실이냐"며 연구원을 다그쳤다. 그러나 연구원은 이미 매수된 뒤이기에 음흉한 미소까지 짓고 조작된 사망 시기를 되풀이했다.

SBS '조작'은 정체불명 매체 소속의 문제적 기레기 한무영(남궁민)과 상식을 믿는 소신 있는 진짜 기자 이석민(유준상), 한 번 문 사건은 절대 안 놓는 정열적인 검사 권소라(엄지원)가 하나로 뭉쳐 변질된 언론에 통쾌한 일격을 가하는 이야기다. 31일 밤 10시 5·6회가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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