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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소식]애견체험박물관 다음 달 춘천서 착공 등

등록 2017.07.26 11: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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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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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애견체험박물관 다음 달 춘천서 착공

 국내 최초의 애완동물 테마파크인 애견체험박물관이 강원 춘천에서 다음달 착공된다.

 26일 춘천시에 따르면 순수 민간자본으로 추진되는 애견체험박물관 조성사업에 대한 건축, 개발행위 허가가 최근 완료됐다. 시공사까지 선정된 상태로 8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역 기업인 더존IT그룹 지주회사인 ㈜더존다스가 250억원을 투자, 남산면 광판3리 일원 10만1500여㎡에 조성하는 것이다. 2019년 3월 준공,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획 시설은 전 세계 애견 관련 자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상설전시관, 세계의 여러 견종이 전시된 야외전시관, 애견교육장, 체험학습장, 진도견연구소 등이다.

 방문객을 위한 잔디가든, 워터가든, 산책쉼터, 광장, 보행자 도로 등의 편의시설이 녹지를 따라 꾸며진다.

 시는 애견체험박물관 조성은 근래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애견산업 시장을 선점하고 가족체류형 관광기반을 강화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 반려애호인, 국내외 관광객을 외곽까지 유치할 수 있어 농촌 상권과 지역개발을 활성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행복교육지구 콘퍼런스 개최

 강원도교육청이 26일 오후 1시부터 화천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2017년 행복교육지구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행복교육지구는 도교육청이 지자체와 협력해 특색 있는 공교육 혁신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태백과 화천 두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운영 2년차 성과와 비전을 나누는 자리로, 협력 교육의 현재 위치를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도교육청 홍은광 기획총괄담당 서기관의 '행복교육지구, 학교혁신과 마을교육공동체의 만남' 발표를 시작으로 지구별 우수사례 공유와 논의가 이뤄지며, 김태정 전 서울시 양천구 교육정책보좌관이 '혁신교육과 거버넌스' 기조 강연을 통해 지자체와 교육청의 협력 관계를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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