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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내려 가던 튜브 건지려던 60대 실종···다음날 숨진 채 발견

등록 2017.07.26 11: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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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소방서는 26일 일행과 함께 물놀이를 왔다가 강에 떠내려 가던 튜브를 건지려던 60대가 물에 빠져 실종됐다가 다음날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산청 119구조대는 이날 오전 8시께 경남 산청군 산청읍 내리 경호4교 근처 경호강에서 수색작업을 벌이다가 전날 튜브를 건지려다 실종된 A(62)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구조대원들은 전날 오후 7시 40분께 A 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경호강 일대에서 수색을 벌여왔다.

A 씨는 창원에서 일행 12명과 물놀이를 하러 왔다가 강으로 떠내려가던 튜브를 챙기려고 수영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 씨 일행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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