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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이마트 손잡고 ‘청년상인 스타상품’ 개발 추진

등록 2017.07.2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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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이마트,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전통시장 청년상인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6일 전했다.

전국 전통시장 청년상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년상인 우수상품을 발굴, 스타상품으로 육성·개발해 신세계그룹 유통채널을 통한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된 청년 상인들에게는 신세계그룹 바이어 일대일 매칭 컨설팅을 진행하며 최종 우수상품 중 선정해 이마트·백화점 입점체험, 신세계 그룹 유통망 판로지원, 해외시장 견학, 공동 스타상품(PL) 개발 추진 등 후속 지원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전국 17개 시도 전통시장에서 고유 브랜드로 개발한 먹거리 상품을 판매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 상인이다.

심사는 공단과 이마트 유통전문가들이 시행하는 서류심사와 현장경연(콘테스트)의 2단계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직접 요리 가능한 상품만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은 다음달 4일 오후 6시까지로 참여를 희망하는 이는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홍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청년상인은 열정과 패기를 바탕으로 트렌드에 맞는 젊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전통시장을 변화시키는 주체”라며 “이번 상호협력을 통해 전통시장과 유통기업의 상생모델을 제시하고, 전통시장의 미래인 청년 상인들의 우수상품을 개발·확산시킴으로써 청년상인의 발전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상생 프로젝트가 청년상인 성장의 디딤돌로써 심각한 청년실업난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도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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