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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국세청 첫 고위직 인사···차장 서대원, 서울청장 김희철

등록 2017.07.26 11: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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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국세청 첫 고위직 인사···차장 서대원, 서울청장 김희철

【세종=뉴시스】박상영 기자 = 한승희 국세청장 취임 이후 국세청 첫 고위직 인사가 단행됐다.

국세청 차장에 서대원 본청 법인납세국장이, 서울지방국세청장에는 김희철 광주지방국세청장이 발탁됐다. 부산지방국세청장에는 8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김한년 서울청 조사1국장이 임명됐다.

국세청은 26일 서대원 국세청 차장을 비롯한 1급 승진 인사 4명과 13명의 청장 및 국장급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국세청 차장에는 서대원 본청 법인납세국장이 임명됐다. 서 차장은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중부청 감사관, 서울청 징세법무국장, 기획조정관, 법인납세국장 등 주요 직위에 재직했다.

합리적이고 소신 있는 업무처리로 조직 내 신임이 두텁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대외관계 또한 유연해 국세청장을 보좌하는 국세청 차장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서울지방국세청장에는 김희철 광주지방국세청장이 기용됐다. 김 청장은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서울청 조사3국장, 서울청 조사1국장, 기획조정관, 광주지방국세청장 등 주요 직위를 거쳤다.

김 청장은 국세행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시야와 탁월한 조직·인력관리 역량을 토대로 고의·지능적 탈세행위에 대한 세무조사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부지방국세청장에는 김용균 개인납세국장이 발탁됐다. 김 청장은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국세공무원교육원장, 서울청 조사2국장,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개인납세국장 등 주요 직위에 재직했다.

납세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등 성실납세를 지원해 세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등 국가재정 수요의 원활한 확보와 공정과세 실현을 위한 역량이 검증됐다는 평가다.

부산지방국세청장에는 김한년 조사 1국장이 임명됐다. 1983년 8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심사2담당관, 부가가치세과장, 소득지원국장, 서울청 조사1국장 등 총 33년간 주요 직위를 거쳤다.

김 청장은 납세자 중심의 근로장려금 신청환경을 마련하는 등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2급 이하 청장 및 국장급에서는 이은항 광주지방국세청장, 박만성 국세공무원교육원장, 김명준 국세청 기획조정관 등이 임명됐다. 국세청 조사국장에는 김현준 기획조정관이 임명됐으며 서울청 조사 1, 2, 4국장에는 김대지, 김창기, 임광현 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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