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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내통 의혹 핵심 매너포트, 美 상원 정보위 출석

등록 2017.07.26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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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 AP/뉴시스】 지난 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본부 위원장이었다가 몇달 만에 해고당했던 폴 매나포트. 그는 우크라이나 친러 정부를 위해 활동했던 사실을 밝히고 외국인 에이전트로 법무부에 정식 등록을 하겠다고 12일 대변인을 통해 발표했다. 2017.04.14

【워싱턴 = AP/뉴시스】  지난 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본부 위원장이었다가 몇달 만에 해고당했던 폴 매나포트. 그는 우크라이나 친러 정부를 위해 활동했던 사실을 밝히고 외국인 에이전트로 법무부에 정식 등록을 하겠다고 12일 대변인을 통해 발표했다.  2017.04.14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지난해 대통령 선거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선거 캠프 선대위원장이었던 폴 매너포트가 25일(현지시간) 미 상원 정보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대선 당시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간 내통 의혹 등에 대해 논의했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매너포트의 대변인인 제이슨 말로니는 “폴 매나포트는 이전 합의에 따라 오늘 아침 상원 정보위에서 초당적으로 의원들을 만나 그들의 질문에 모두 대답했다”고 말했다.

 매너포트는 상원 정보위에 지난해 6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과 함께 러시아 정부 측 변호사를 만났을 당시 내용과 관련된 메모도 전달했다.

 한편 미 상원 법사위원회는 당초 매너포트에게 발부키로 했던 소환장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매너포트의 변호사들은 현재 매너포트가 언제, 어떤 형식으로 상원 법사위에 언제 출석할 것인지 등을 놓고 소속 의원들과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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