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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휘트먼, 우버 최고경영자 후보로 거론

등록 2017.07.26 13: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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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지난해 11월2일 촬영한 사진으로 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최고경영자(CEO)인 맥 휘트먼이 뉴욕증권거래소에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공화당의 거액 기부자 중 한 명인 휘트먼이 30일 콜로라도 주에서 클린턴 후보 지원 유세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2016.08.30

【뉴욕=AP/뉴시스】지난해 11월2일 촬영한 사진으로 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최고경영자(CEO)인 맥 휘트먼이 뉴욕증권거래소에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공화당의 거액 기부자 중 한 명인 휘트먼이 30일 콜로라도 주에서 클린턴 후보 지원 유세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2016.08.30

【서울=뉴시스】 박영환 기자 = 트래비스 캘러닉 퇴진 이후 자중지란에 휩싸인 미국의 차량공유업체 우버호를 이끌 구원투수로 맥 휘트먼 휴렛패커드 최고경영자(CEO)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4일(현재시간)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우버의 최고경영자 후보 6명 가운데 휴렛팩커드의 휘트먼 CEO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휘트먼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의 인적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휘트먼 CEO는프록터 앤드 갬블·베인 앤드 컴퍼니·월트 디즈니 컴퍼니를 거쳐 1998년 이베이의 CEO로 영입됐다. 그녀는 직원이 30명에 불과하던 이베이를 이끌며 이 전자상거래 업체의 고속성장을 이끌었다. 이베이는 당시 자본주의 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몸집을 불린 기업으로 불렸다.

기업인으로 성공적인 이력을 쌓은 그녀는 2008년 돌연 정치인으로 변신한다. 이베이를 사직한 뒤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 진영에서 활동한 데 이어 2010년 캘리포니아 주지사에 출마했다.  하지만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뒤 레오 아포테커 후임으로 휴렛팩커드 CEO에 올랐다.

휴렛팩커드의 대변인인 하워드 클라보는 통신과 인터뷰에서 “맥 휘트먼 CEO는 수차례에 걸쳐 회사에 헌신하고 있으며, 임기가 끝날 때까지 머물 것이라는 뜻을 피력해 왔다”면서 우버 이직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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