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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변화하는 자유로움 극단 작은신화 30년'

등록 2017.07.26 13: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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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금 여기, 변화하는 자유로움'. 2017.07.26. (사진 = 극단 작은신화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지금 여기, 변화하는 자유로움'. 2017.07.26. (사진 = 극단 작은신화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최용훈 연출이 이끄는 극단 작은신화가 30년간 걸어온 발자취를 기록한 '지금 여기, 변화하는 자유로움 극단 작은신화 30년'이 출간됐다.

1976년 서강대 연극동아리를 중심으로 탄생한 작은신화는 창작극의 산실로 통한다. 윤영선, 최치언, 고선웅, 조광화 등이 작은신화의 '우리연극만들기'를 통해 창작극을 선보였다.

김동현, 정승현 등의 연출가도 발굴했다. 길해연 서현철 홍성경 임형택 등 스타 배우들이 거쳐갔고 대부분 극단에서 따로 또는 함께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돐날', '황구도', '똥강리 미스터 리' '토일릿 피플' 등이 있다.

 '지금 여기, 변화하는 자유로움 극단 작은신화 30년'에는 우리연극만들기를 통해서 신인 극작가와 연출가를 배출한 궤적, 고전넘나들기를 통해 물어온 연극의 의미 등이 녹아 있다.

공연장을 빌릴 수 없자 카페라는 공간을 무대로 바꾸기도 했고, 운영에 단원 모두가 참여하며 새로운 극단 운영 패러다임을 제시한 내용도 담겼다.

극단 작은신화를 상징하는 말은 '지금 여기, 변화하는 자유로움'이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연극과 새로운 방식을 추구하는 변화무쌍한 극단임을 인정 받았기 때문이다.

책에는 극단 작은신화의 연극에 대한 리뷰, 공연 연보, 단원 명부를 담았다. 464쪽, 3만5000원, 북스토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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