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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사통팔달 영남권 교통 중심도시 거듭난다

등록 2017.07.26 13: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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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2020년 영남의 사통팔달 교통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사진은 밀양시청 전경. 2017.07.26.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2020년 영남의 사통팔달 교통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사진은 밀양시청 전경. 2017.07.26.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2020년 영남의 사통팔달 교통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부산·대구·울산·창원시를 둘레로 한 가운데 중심축을 형성한 밀양시는 지정학적으로 밀양~부산(62km), 밀양~대구(59km), 밀양~울산(68km), 밀양~창원(42km)으로 교통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밀양~부산 간과 밀양~대구 간은 이미 철길과 고속도로가 연결돼 있으며 밀양~울산 간 고속도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밀양~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과 더불어 창녕~밀양 간 고속도로와 국도 25·58호선 확장·포장 등 기반시설 공사가 수년 내 완공을 목표로 착공돼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하는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는 밀양·창녕을 기준으로 세 구간으로 나눠 시공 중이다. 2014년 착공한 밀양~울산 구간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2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2016년 착공한 창녕~밀양 구간은 2022년 준공목표로 현재 도로구역 결정과 보상계획 열람 등 행정절차와 보상절차를 거친 후 이 구간이 준공되면 울산까지 30분, 함양까지 한 시간 내 도착하게 된다.

 아울러 올해 국토교통부 제1차 고속도로 5개년(2016~2020)계획에 반영된 총연장 18.6km, 7910억원이 투입되는 밀양-진례 간 고속도로는 신공항과 부산신항을 연결하는 남북 5축 지선으로 물류수송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시는 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밀양역~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간 4차선 국도건설 확장공사(국도 58호선)는 현재 66%의 공정률로 2018년 준공한다.

 또 긴늪사거리에서 상동면 옥산까지 국도 25호선 선형개량공사가 지난 5월 착공해 연내 보상 협의를 실시할 계획이며 삼랑진IC~용전산업단지 교차로 간 도로 확장공사도 지난 4월에 착공됐다.

 현재 공정률 76%를 보이는 경남도 소관 지방도는 무안면소재지에서 사명대사 생가지까지 확장공사는 놀 연말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 구간 중 부북면 제대에서 무안면 신법까지 지방도 1080호선 구간도 세 구간으로 나눠 시행할 예정이다.

 신법~정곡 구간은 보상 협의율 80%, 공정률 20%로 추진 중이며 정곡~마흘 구간은 창녕~밀양 간 고속도로 부체도로로 한국도로공사에서 시행하며 9월 보상 협의 통보할 예정이다.

 마흘~제대 구간은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로 지정 추진할 계획이며 마지막 구간 내 터널을 포함해 총연장 7.24km가 개통되면 시가지에서 무안까지 5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 2016년 국토교통부 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016~20’20) 계획에 창녕군 인교에서 무안면 신법까지 시설개량사업(5.9km, 237억원)과 무안면 신법에서 동산까지 7.2km 구간에 3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0년까지 완공할 전망이다.

 아울러 시가 시행하는 시·도 7개 노선 13.7km와 농어촌도로 17개 노선 15.4km가 시행 중이다.

 김영환 건설과장은 "대구~부산 간 고속도로와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가 종·횡으로 교차하고 국도 24·25·58호선과 지방·국지도 건설공사가 완료되는 2020년에는 사통팔달 교통 중심도시로 거듭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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