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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극단, 정기공연 창작대본 공모···김광보 단장 연출

등록 2017.07.26 14: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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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시극단, 정기공연 창작대본 공모 포스터. 2017.07.26. (사진 = 세종문화회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시극단, 정기공연 창작대본 공모 포스터. 2017.07.26. (사진 = 세종문화회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 서울시극단(예술감독 김광보)이 '2018 서울시극단 정기공연 창작대본 공모'를 오는 10월 16~30일 진행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2018년 5월 서울시극단 제 42회 정기공연 겸 세종문화회관 블랙박스 극장 개관기념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장막 또는 단막희곡 1편 이상을 발표한 개인으로, 미발표된 창작대본을 접수해야한다. 작품은 독창성과 예술성(40%), 극의 무대화(30%), 희곡의 완성도(30%)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선정된 대본은 추후 제작 진행과정에서 수정 및 보완을 거쳐 무대화될 예정이다. 서울시극단 김광보 예술감독이 직접 연출한다. 선정작 1편에는 1,000만원의 대본료가 지급된다.
 
작품 공모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의 '2018 서울시극단 정기공연 창작 대본공모'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세종문화회관 블랙박스 극장은 현재 세종문화회관 뒤편 예술의정원 지하 1층~지하 3층 공간에 300석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2018년 시범운영을 거쳐 같은 해 5월에 개관될 예정이다. 블랙박스 극장은 네모난 상자처럼 내부가 비어 있어 객석과 무대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가변형 극장이다.

세종문화회관 이승엽 사장은 "2018년은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4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개관 당시 보다 훨씬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변화했다"며 "변화한 역할과 시대에 맞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전체 공간을 아우르는 종합 계획을 수립해야 할 시점에서 블랙박스 극장 공사는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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