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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10월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58가구 공급

등록 2017.07.26 14: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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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10월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58가구 공급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주변 시세보다 40% 저렴한 주거공간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위해 구는 이날 구청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은 지역사회의 환경과 입주자의 사회문화적 특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거공간을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새로운 유형의 임대주택이다.

 기존 임대주택이 소득과 재산 기준만을 일률적으로 적용해 입주자를 선정했다면, 이번 임대주택은 홀몸노인, 소상공인, 청년창업자, 사회적기업가 등 다양한 기준을 반영해 선정한다.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은 10월 마장동 축산물 시장 인근에 건립된다. 4개동 58세대로 구성된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40% 수준이다. 입주자는 9월 중 모집한다.

 구는 이번 임대주택으로 주민의 주거 만족도가 향상되고, 청년층의 주거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은 노인과 청년, 자영업자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형 주택정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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