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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과학원, '독성직무 공무원회 심포지엄' 개최

등록 2017.07.26 15: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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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이 오는 27일 부산 기장군 수과원에서 정부기관 독성직무 전문가가 참여하는 '독성직무 공무원회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수과원을 비롯해 과학수사연구원, 농업과학원, 환경과학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중앙부처 6개 국립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유해물질 관련 각 기관별 주요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관리정책을 소개한다.

또 유해물질 저감과 안전한 관리를 위한 협조체제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잔류성유기오염물질에 관한 국제협약인 스톡홀름협약 당사국총회에서 2015년에 신규 채택된 3종의 잔류성유기오염물질에 대한 기관별 연구 준비사항과 연구방향에 대한 심층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은 독성·생물농축성·잔류성·장거리이동성의 특성을 가진 물질로, 2001년 다이옥신 등 12종을 규제물질로 지정한 이후 2009년 9종, 2011년 1종, 2013년 1종, 2015년 3종이 추가 등재돼 현재 26종이 국제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동우 수과원 기반연구부장은 "국내 유해물질 연구를 주도하는 국립 연구기관들의 연구 결과 공유와 국가 정책지원을 더욱 활성화해 독성직무공무원회를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부처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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