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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다래끼' 손 청결 가장 중요···청결제 도움

등록 2017.07.26 1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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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다래끼' 손 청결 가장 중요···청결제 도움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눈다래끼 증상은 크게 겉다래끼와 속다래끼로 나뉜다.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따르면 겉다래끼는 초기 발적과 소양감(가려운 느낌)이 있다가 곧 붓고 통증이 생긴다. 속다래끼는 겉다래끼보다 깊게 위치해 초기에는 결절이 만져지지 않다가 점점 진행되면서 붓고 통증이 생긴다.

 눈꺼풀 가장자리 피부 밑에서 단단한 결절이 만져지는 콩다래끼는 속다래끼와 겉모습은 비슷하나 발적과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눈다래끼 질환의 진단·검사, 육안적 관찰과 세극등 검사를 통해 임상적으로 진단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세균배양 검사는 하지 않는다.

 눈다래끼 질환은 일반적으로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별 치료 없이 완치될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해지면 항생제 안약을 넣고 내복약을 복용할 수도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적 치료로 그 부위를 째고 병변을 긁어내는 시술을 받기도 하며 병변내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 등을 고려할 수 있다.

일산병원 안과 박종운 교수는 "눈다래끼는 주로 세균감염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항상 손 위생을 청결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최근에는 안검의 위생을 향상시키기 위한 청결제를 사용하는 것도 눈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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