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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원예산업종합계획 최종 승인

등록 2017.07.26 15: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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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시스】 권교용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수립한 중장기 원예산업종합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 심사에서 최종 승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원예산업종합계획은 기존 산지유통종합계획과 과수산업발전계획, 주산지(밭작물) 계획 등 각기 분산 수립돼 오던 원예산업 관련 계획을 통합한 종합계획으로, 원예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을 효율적으로 연계하고 시장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원예산업 육성을 위해 수립한다.

원예농산물의 연간 생산액 규모가 500억 원 이상인 지자체는 국고지원 사업을 받고자 하는 경우 반드시 이번 평가를 통과해야만 정부지원 대상 자격이 부여된다.

당진의 경우 올해 평가를 통과함에 원예농산물 분야 APC 건립에 대한 국비지원 신청이 가능해져 시의 민선6기 농업분야 역점사업인 제2APC(농산물산지유통시설) 건립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밖에 시는 이번 계획 승인으로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 ▲산지저온시설 ▲저온수송차량 ▲채소류 출하조절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 사업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 조성 사업 등에 대한 정부지원 사업 신청 자격을 갖추게 됐으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의 역할 확대 발판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원예산업종합계획이 승인된 만큼, 농업인 등 사업 주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시의 농산물 유통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가치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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