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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거미줄처럼 얽힌 공중케이블 정비

등록 2017.07.26 1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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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거미줄처럼 얽힌 공중케이블 정비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거미줄처럼 어지럽게 얽혀있는 공중케이블을 정비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2013년부터 해마다 정비구역을 지정해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정비구역으로 선정된 곳은 용강동, 신수동, 서교동, 성산2동 등 4개 지역 24개 구간이다.

 뒤엉킨 전선이나 여러 방향으로 설치된 방송통신 인입선, 방송통신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지 않은 폐 공중선, 전신주에 과다하게 설치된 통신설비 등 전신주와 통신주 238기의 공중케이블을 정비한다.

 구는 특히 한국전력공사, SK텔레콤 등과 '마포구 공중케이블정비추진단'을 구성해 체계적인 정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홍섭 구청장은 "전신주에는 각기 다른 통신 케이블이 얽혀있어 합선에 따른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중선을 말끔히 정비해 주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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