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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뉴욕 증시 강세·엔저로 나흘만에 0.48% 반등 마감···2만대 복귀

등록 2017.07.26 15: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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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뉴욕 증시 강세·엔저로 나흘만에 0.48% 반등 마감···2만대 복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26일 뉴욕 증시 강세와 엔고 완화로 4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닛케이 225 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94.96 포인트, 0.48% 상승한 2만50.16으로 폐장했다. 지수가 2만선을 회복한 것은 3거래일 만이다.

뉴욕 증시가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하면서 투자 심리를 상향하고 엔고가 완화함에 따라 수출 채산성 기대로 주력 종목에 매수가 들어왔다.

실적이 좋아진 종목에도 사자세가 확산하면서 지수는 오전장에는 160포인트나 뛰기도 했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조(Fed 연준)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해외 투자가 사이에 관망세가 일면서 주춤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은 반등해 전일보다 30.33 포인트, 0.21% 올라간 1만4400.60으로 거래를 마쳤다.

TOPIX도 상승 반전에 전일에 비해 3.81 포인트, 0.24% 오른 1620.88로 장을 끝냈다.

도쿄 증시 1부 종목 가운데 952개는 올랐고 939개가 내렸으며 133개는 보합이었다.

소니와 도시바가 상승했다. 미국 건설기계 캐터필러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고마쓰와 히타치 건설기계도 올랐다.

덴소와 도요타 역시 견조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반면 오전에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신에츠 화학과 일본전산, 다이킨은 이익 확정 매물에 밀렸다.

키엔스와 아사히카세이도 하락했다. 유니참과 가오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으며 JR 도카이는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도쿄 증시 1부 거래액은 2조1965억엔(약 22조179억원)으로 4거래일 만에 2조엔대를 상회했다. 거래량은 17억2777만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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