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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2Q영업익 860억원···5년만에 분기 최대치

등록 2017.07.26 16:11:34수정 2017.07.26 18: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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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GS건설이 올해 2분기 860억원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5년만에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2분기를 포함한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 한해 전체 영업익을 넘어섰다.

 GS건설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73.9% 증가한 86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12년 2분기(1200억원) 이래 최대치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6% 증가한 2조9940억원, 신규 수주는 3조6370억원이다. 2분기 포함 올 상반기 매출은 5조695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450억원으로, 지난 한해 영업익(1430억원)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분양물량이 착공에 돌입하면서 건축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건축사업 부문 매출은 3조235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2.7%증가했다.

 신규수주도 주택·건축부문을 중심으로 늘었다. 한강메트로자이 7280억원, 그랑시티자이 2차 6950억원 수주했다. 이 밖에 아랍에미리트(UAE) 루와이스 정유공장(RRW) 화재복구공사 9880억원 등 플랜트와 방글라데시 송전로 공사 1900억원 등 전력부문에서도 수주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좋은 실적을 거둬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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