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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성장률 2017년도 1.5%···내년도는 1.1%" 닛케이 NEEDS

등록 2017.07.26 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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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성장률 2017년도 1.5%···내년도는 1.1%" 닛케이 NEEDS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제는 2017년도(2017년 4월~2018년 3월) 1.5%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닛케이 종합경제 데이터뱅크 NEEDS가 26일 밝혔다.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NEEDS는 일본 경제모델에 전날까지 나온 각종 경제지표 정보를 적용한 결과 올해 연도에 이 같은 경제성장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고 전했다.

NEEDS는 일본 경제가 2018년도에는 1.1%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7년 4~6월 분기 일본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6% 늘어나 6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가게 됐다.

실질 민간 최종소비(개인소비)는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공공투자 경우 지연된 2016년 추경예산 관련 사업의 집행이 이뤄지면서 대폭 증대할 것으로 점쳐졌다.

또한 내각부가 4~6월 분기 GDP 1차 속보 추계에 쓰는 민간재고 변동의 내역 전망치를 반영하면 민간재고 변동이 실질 GDP 성장률을 0.3% 포인트 밀어 올리게 된다고 NEEDS는 설명했다.

7~9월 분기 이래도 고용환경이 역대 최고로 좋은 상황을 이어가면서 소비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됐다.

2017년도 실질 성장률은 4~6월 분기의 높은 신장에 힘입어 2016년도 웃돌고 2018년도 역시 견조한 추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 경우 4~6월 분기 GDP 기준의 실질 수출은 0.8%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무역통계를 토대로 일본은행이 산출한 4~6월 분기 실질 수출은 전기보다 0.5% 줄어 5분기 만에 전기 대비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다만 7~9월 분기 이래는 세계 경제의 견조함을 배경으로 수출은 플러스 신장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GDP 기준 실질 수출은 2017년도는 전년도보다 4.7% 증가, 2018년도 경우 3.1% 증대할 것으로 예측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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