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제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전시작품 17개 선정

등록 2017.07.26 17:47: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수원=뉴시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안산 화랑유원지 일대에서 제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이번 박람회에서 전시되는 전문가 작품 중 하나인 정성훈·정은주의 '연정, 끝나지 않을 이야기'. 2017.07.26. (사진=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제공)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안산 화랑유원지 일대에서 제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이번 박람회에서 전시되는 전문가 작품 중 하나인 정성훈·정은주의 '연정, 끝나지 않을 이야기'. 2017.07.26. (사진=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제공) [email protected]


 9월 29일 안산시 화랑유원지 일대서 열려
 일반인 참여 등 40개 작품으로 정원 조성
 
【수원=뉴시스】 김동식 기자 =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제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장에서 선보일 전시작품 17개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진흥원)은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안산시 화랑유원지 일대에서 이들 작품 등을 전시하는 정원 40곳을 마련할 계획이다.
 
 17개 작품은 '내 마음의 쉼표, 삶에 정원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작가정원(Show garden) 8개와 참여정원(Living garden) 9개로 나뉜다.
 
 정원디자이너의 전문가 그룹에서 만드는 작가정원(Show garden) 8개는 ▲정성훈·정은주 '연정, 끝나지 않을 이야기' ▲송유연·박인한·양희진 '실낙원=21세기로 찾아온 쉼터' ▲정성희 '화랑사방(花郞四房:四方)' ▲이주은 'CORRIDOR FOR PRAY' ▲이세영·신현희 정원으로 교감하는 경계-울' ▲윤호준·박세준·오진숙·조아라 '네버랜드, 네버앤드(사라진 그림자를 찾아서)' ▲유선상 '조형정원(造形庭園)' ▲김지영 'The Beauty of Empty' 등이다.

 일반인과 대학생 등이 참여하는 참여정원((Living garden) 9개 작품에는 ▲신지혜 '모궁원(母宮園)' ▲진경아· 전수진 '오름, 나에게 말을 걸다' ▲육지환·이영덕·윤다은·여상아·한성주 '소소한 사치' ▲김태은·정서린·박진솔 '기억의 담' △도현경 '내 마음의 쉼표, 하나' ▲김이경·이인섭 'Our Home, 우리의 내일을 비추는 정원' ▲이대길 'Sense of Wonder(부제: 자연으로부터 귀 기울이다)' ▲박혜진·김지연·김기태·김연재·곽민호·서락원 'Dot for straight' ▲고유리·이병우·김태진·김기호·홍민화 '밤하늘, 그 품안에서' 가 선정됐다.

 여기에 초청작가정원 2개 작품, 시민정원사 정원 1개 작품, 일반 시민정원 20개 작품으로 정원 40곳을 조성한다.

 진흥원은 오는 27일 정원 디자이너와의 현장설명회, 시공·디자인 컨설팅을 거쳐 21일부터 9월 24일까지 정원작품 조성을 마무리한다.

 한편 진흥원은 화랑유원지 인근 고잔동 구도심 주거지역의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시민참여형 마을정원만들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빌라단지 내 화단을 활용한 '우리정원'을 비롯해 마을의 커뮤니티 거점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담정원', 박람회장과 고잔동 마을을 잇는 '소생길 정원' 등 3개 테마정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을정원을 선보인다.

 진흥원은 공동체 복원 프로그램과 미래 정원사인 '꼬마정원사, 학생정원사, 마을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 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시민들이 마을정원을 계속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재형 진흥원장은 "조성된 정원은 박람회 후에도 철거되지 않고 시민들의 여가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박람회를 통한 마을 정원만들기로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