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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국비 70억원 추가 확보

등록 2017.07.26 17: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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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 동호만·남해군 초전·산청군 지리 등 3개 지구 조기 완공 박차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이번 정부 추경예산에서 ‘2017년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국비 70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통영시 동호만·남해군 초전·산청군 지리 등 3개 지구 정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자연재해위험 우려 지역에 대한 재해위험요인 사전 정비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위험지구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도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236개 지구 중 올해 30개 지구에 국비와 지방비 588억원을 투입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경남도는 이번 국비 70억원 추가 확보로 ‘통영시 동호만 지구, 남해군 초전 지구, 산청군 지리 지구’ 등 3개 지구 사업기간을 1~2년 앞당겨 조기에 완공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경남도는 정부 추경예산을 조기에 투입해 우수기 내수침수 예방과 해일위험 지역을 정비해 984가구 2120명의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시가지 25ha의 침수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게릴라성 폭우에 대비해 현재 공사중인 재해예방사업장 72개(재해위험지구 30,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28, 위험저수지 14) 지구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수시로 현장을 확인하는 등 신속한 현장대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하승철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사전 점검 및 정비를 통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남을 만들고,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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