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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순창소식] 완주지역 사업체·종사자 크게 늘어 등

등록 2017.07.26 17: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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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시스】유영수 기자 = 전북 완주군 테크노벨리 전경. 2017.07.26. (사진 = 완주군 제공) photo@newsis.com

【완주=뉴시스】유영수 기자 = 전북 완주군 테크노벨리 전경. 2017.07.26. (사진 = 완주군 제공) [email protected]

【완주=뉴시스】유영수 기자 = ◇완주지역 사업체와 종사자 크게 늘어

전북 완주지역에 사업체와 종사자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은 최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경제총조사로 본 지난 5년간 전라북도 시군별 사업체 구조변화'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 사업체수는 6377개로 지난 2010년 4536개에 비해 40.6%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전북지역 증가율 17.6%보다 2.3배 높은 수치다. 도내 14개 시·군 중 가장 높았다.

또 2015년 완주군 종사자는 4만8304명으로 2010년 3만1668명보다 52.5% 증가했다.

완주군 사업체 종사자수는 도내에서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에 이어 4번째를 기록했다.

특히 완주 전체 종사자 중 76.1%(3만6771명)가 상용근로자여서 상대적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이 5년 동안 완주군 사업체수와 종사자수가 늘어난 것은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가 활발히 이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완주군은 봉동읍 장구리와 제내리 일대에 131만1000㎡(40만평) 규모로 조성한 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1단계를 준공 1년 만에 100% 분양했다.

앞으로 테크노밸리 2단계, 중소기업 농공단지, 사회적경제 활성화, 귀농귀촌 등을 통해 일자리 마련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순창군, 순화지구 도시개발 190억원 투입 확정

전북 순창군이 주택과 공공기관 이전 부지를 확보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확정했다.

순창군은 26일 전북개발공사와 순화지구 도시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순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순창읍 순화리 일대 11만㎡ 땅에 주택용지와 공공시설 용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순창군과 전북개발공사가 함께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부터 2022년까지 6년간 190억원을 투입한다.

아파트, 단독주택, 공공시설 등이 들어 설 수 있는 부지를 조성하고 공급해 주택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순창지역은 아파트 공급 부족으로 주민들이 인근 도시에서 출퇴근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숙주 순창군수, 김종섭 군의회 의장, 장명균 부군수, 고재찬 전북개발공사장, 최영일 도의원, 양재연 전략기획실장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도시개발에 뜻을 모았다.

순창군은 사업 부지 내 공공기관 이전 협조와 인허가 사항에 대한 행정지원 등을 지원한다.

순화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최대 600채 규모의 택지와 공공시설부지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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