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캠핑아카데미'로 캠핑족 찾아간다

【서울=뉴시스】2017 국제 아웃도어 캠핑 페스티벌에서 한국관광공사의 친환경 안전 캠핑 홍보관 모습. 2017.7.11(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일원에서 민간캠핑단체인 대한캠핑협회와 함께 '찾아가는 캠핑아카데미'와 안전캠핑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권역별 캠핑장을 직접 찾아가 안전캠핑을 홍보하는 캠페인이다. 28일 서울 난지캠핑장을 시작으로 29일 경기 가평 자라섬캠핑장, 30일 충남 태안 청포대해수욕장 '코리아 팝(Korea Pop)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캠핑 아카데미와 안전캠핑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어 다음달에는 수도권 및 강원권과 영남권, 10월에는 호남권 등에서 민간 캠핑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캠핑아카데미'에서는 안전캠핑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과 함께 친환경 캠핑용품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캠핑인구가 500만명을 상회하고 전국에 등록된 캠핑장수도 1820여개에 이르며 캠핑용품과 캠핑의류, 식품, 캠핑카 시장 등 연관사업 규모도 나날이 커지면서 캠핑이 글로벌 여가문화를 주도하는 핵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친환경·안전 캠핑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캠핑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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