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애완 물고기 반으로 잘라 죽인 남자에게 징역 120일
현지 브리스톨 프레스에 따르면 후안 베가(33)는 25일 범죄인부 법정에 나와 '평화 침해' 혐의에 대해 유죄를 스스로 인정했다. 검찰과의 유죄 인정 조건부 경감 협상으로 더 심한 벌인 '동물에 대한 잔인 행위'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지난 4월27일 가정 소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베가가 한 여성과 말다툼을 벌이며 집안 물건을 깨부순 현장을 보았다. 베가는 이 여성과 같이 살고 있었는데 여성의 9살 난 아들은 경찰에게 집에서 기르던 애완 물고기인 투어(베타)가 베가에게 잔인한 죽임을 당했다고 일러바쳤다.
검찰은 물고기 살해가 아이에게 "진짜 심각한 트라우마로 남고 말았다"며 평화 침해 죄가 당연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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