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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 비극 더 많이 알리자" 아우슈비츠박물관, 유럽·북미 순회 전시

등록 2017.07.27 00: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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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비엥침=AP/뉴시스】폴란드 오시비엥침에 있는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기념관의 아우슈비츠 수용소 정문에 "노동이 해방을 가져다준다"라는 글귀가 붙어 있다. 이 사진은 2912년 10월19일 자료사진이다. 아유슈비츠박물관은 26일 홀로코스트의 비극적 진실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박물관 전시물들의 유럽 및 북미 순회전시에 나선다고 밝혔다. 2017.7.27

【오시비엥침=AP/뉴시스】폴란드 오시비엥침에 있는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기념관의 아우슈비츠 수용소 정문에 "노동이 해방을 가져다준다"라는 글귀가 붙어 있다. 이 사진은 2912년 10월19일 자료사진이다. 아유슈비츠박물관은
 26일 홀로코스트의 비극적 진실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박물관 전시물들의
 유럽 및 북미 순회전시에
 나선다고 밝혔다. 2017.7.27

【바르샤바(폴란드)=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아우슈비츠 수용소 박물관의 전시물들이 홀로코스트에 대한 비극적 진실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유럽과 북미 지역으로 순회 전시에 나선다고 아우슈비츠 박물관 관계자들이 26일 밝혔다.

 이들은 이는 아우슈비츠 박물관 전시품들의 첫 해외 순회 전시로 약 600점의 전시물들이 순회 전시에 나서게 된다고 말했다.

 순회 전시되는 전시물들은 대부분 박물관에 전시됐던 것들이지만 이스라엘의 야드 바셈 홀로코스트박물관에서도 일부 전시물들을 제공한다.

 순회 전시는 '그리 오래 되지 않은 : 그리 멀지 않은'(Not long ago: Not far away)이라는 제목으로 이뤄진다. 홀로코스트 희생자들의 개인 소장품들과 당시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바라크 건물, 희생자들을 실어나르던 나치의 수송차 등이 전시물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나치 독일이 2차대전 중 점령하고 있던 폴란드에 세운 죽음의 수용소에서만 약 110만명의 유대인들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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