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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진돗개가 산책 나온 일가족 공격··· 30대女 부상

등록 2017.07.26 23:58:35수정 2017.07.27 00: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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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민경석 기자 = 26일 오후 8시57분께 경북 경주에서 산책 중이던 A(39·여)씨가 진돗개에게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017.07.26. (사진=뉴시스DB/사진은 해당 사건과 관련없음)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민경석 기자 = 26일 오후 8시57분께 경북 경주에서 산책 중이던 A(39·여)씨가 진돗개에게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017.07.26. (사진=뉴시스DB/사진은 해당 사건과 관련없음)[email protected]


【경주=뉴시스】민경석 기자 = 경북 경주에서 산책 중이던 30대 여성이 진돗개에게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경북 경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57분께 경북 경주시 성건동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진돗개가 산책 나온 일가족을 공격했다.

이 사고로 가족과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 중이던 A(39·여)씨가 오른쪽 다리를 물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가족을 공격한 진돗개는 태어난 지 6년가량 된 성견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는 "인근 주택에서 키우던 진돗개가 밖으로 탈출해 A씨의 애완견을 공격하자 이를 막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며 "진돗개는 구조대원이 마취총을 발사해 제압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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