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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택인허가 29만8000가구…전년比 16.2% 감소

등록 2017.07.2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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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17년 1~6월 전국 주택건설실적 (제공=국토교통부)

【서울=뉴시스】2017년 1~6월 전국 주택건설실적 (제공=국토교통부)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올 상반기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29만7787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6.2%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주택 인허가 건설 물량은 지난해 동기대비 인허가 16.2% 감소, 착공 26.7% 감소, 분양 29.7% 감소한 반면 준공은 0.5%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대비 증감률은 2016년 하반기 이후 감소세이나, 올 상반기 인허가 물량은 서울·부산 등을 중심으로 예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5년 평균(25만9000가구) 대비로는 15.1%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12만6882가구로 전년동기대비 22.7% 감소했으며 지방은 17만905가구로 10.6%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20만3534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9만4253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0%, 12.1% 감소했다.

상반기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21만9523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6.7% 감소했으며 5년 평균(24.2만호) 대비로는 9.5% 감소했다.

수도권은 10만5676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7.1% 감소했다. 지방은 11만3847가구로 26.3%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13만1558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8만7965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6%, 15.7% 감소했다.

상반기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전국 14만5105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9.7% 감소했다. 5년 평균(16만9000가구) 대비로는 13.9% 감소했다.

대선 등의 영향으로 분양 일정이 조정되면서 올 상반기 분양실적은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수도권은 8만246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3.8% 감소했으며 지방은 6만4859가구로 42.7%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일반분양은 9만6274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37.4% 감소했다. 다만 조합원분은 1만8316가구로 19.9% 증가했다.

상반기 주택 준공 실적은 전국 24만3916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 5년 평균(19만4000가구) 대비로는 25.5% 증가했다.

수도권은 11만1850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한 반면, 지방은 13만2066가구로 8.8% 증가했다.

아파트는 15만5792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 아파트 외 주택은 8만8124가구로 5.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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