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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 배출량, 2015년 5만3732t…전년比 0.97%↓

등록 2017.07.2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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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세종=뉴시스】

【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 환경부는'2015년도 화학물질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전국 3634개 사업장에서 215종 5만 3732톤t의 화학물질이 대기, 수질 등 환경으로 배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업체수가 3524개에서 3.1% 늘고 화학물질 취급량은 1억6362만t에서 1억7212만t으로 5.2% 증가했지만 전년 배출량(5만4261t)과 비교해 0.97% 감소했다. 배출률은 0.0332%에서 0.0312%로 줄었다.

 화학물질은 대기로 99.5%(5만 3486t), 수계로 0.5%(246t)이 배출됐다. 대기오염방지시설 등 점오염원으로 40.4%(2만1662t), 제조시설 틈새 등 비산오염원으로 59.5%(3만1824t)이 배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물질별로는 자일렌(31.4%), 톨루엔(15.3%), 아세트산에틸(8%), 메틸에틸케톤(7.3%) 등 4개 화학물질이 전체 배출량의 62%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33.4%),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14.1%),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9.2%),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9.2%) 등 4개 업종에서 전체 배출량의 65.9%(3만5398t)을 배출했다.

 지역별로는 경기(21.5%), 경남(16.3%), 울산(15.1%)순으로 나타났으며, 상위 3개 지역에서 전체 배출량의 52.9%(2만8396t)을 배출했다.

 정환진 환경부 화학안전과장은 "배출량 조사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장 대상 배출량 산정 교육, 공정별 배출원인 진단 및 맞춤형 기술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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