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 야자식물 70여종 총집합 '야자식물전' 개막
국립생태원은 그동안 보전온실에서 키운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4개 대륙의 열대 야자식물을 활용해 전시장 내에 야자 숲을 재현했다.
관상용으로 키우는 관음죽부터 아프리카 세이셸공화국에서만 서식하는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인 코코드메르(Lodoicea maldivica), 사발팔마토(Sabal palmetto), 부티아 야자(Butia yatay) 등 70여 종의 야자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야자 전시를 통해 생물종다양성의 이해를 높이고 국제적 멸종위기종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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