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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체육관 없는 학교에 실내체육시설 조성

등록 2017.07.26 13: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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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전북도교육청이 체육관이 없는 학교에 실내체육시설을 조성한다.

 26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총 20억원을 투자해 올해 연말까지 체육관을 보유하지 않은 50개 초·중·고등학교에 소규모 실내체육시설을 조성한다. 

 전북지역의 경우 총 775개 초·중·고·특수학교 중 체육관을 보유하지 않은 학교는 238개 학교로 30.7% 수준이다.

 정규 체육관 신축비용의 경우 학교당 15억원으로 238개 학교에 추진할 경우 총 3570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유휴공간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에 50개 학교에 대해서는 바닥에 매트나 마루를 설치하고 벽면 보호매트, 층간소음 완충재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탈의실 겸용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실내체육시설의 경우 교실 2칸 공간(132㎡) 크기로 추진하게 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미세먼지 발생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실외 체육활동의 어려움 등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체육관 미보유학교에 대한 소규모 실내체육시설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소규모 실내체육시설은 정규체육관 규격에 미달하지만 유도장과 검도장, 놀이교육 등 체육활동에 이용되는 시설을 말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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