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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서 탈레반 공격으로 군인 26명 사망 13명 부상

등록 2017.07.27 0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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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아프가니스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주의 아프간군기지가 탈레반의 공격을 받아 아프간 보안군 26명이 사망했다고 아프간 국방부의 모함마드 라드마니시 부대변인이 26일 밝혔다.

 라드마니시 대변인은 또 간밤에 이뤄진 이 공격으로 보안군 13명이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칸다하르주는 탈레반의 정신적 거점으로 여겨지고 있다.

 미 특별감사관실(SIGAR)은 앞서 아프간보안군의 사망률이 "충격적일 정도로" 높다고 지적했다. 지난해에만 6800명이 넘는 보안군이 목숨을 잃었으며 약 1만2000명이 부상했다고 SIGAR는 올해 초 보고서에서 밝혔다.

 아프간 보안군은 19만5000명의 군인과 15만명 이상의 경찰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날로 격화되는 반군의 공격을 봉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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