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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기준금리 1∼1.25%로 동결

등록 2017.07.27 03: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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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재닛 옐런 미 연준 의장이 지난 13일 미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증언하고 있다. 미 연준은 26일 현행 1∼1.25%인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고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는 고용시장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에 못미치는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 때문이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물가상승률이 오르지 않으면 올해 안에 추가 금리 인상을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7.7.27

【워싱턴=AP/뉴시스】재닛 옐런 미 연준 의장이 지난 13일 미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증언하고 있다. 미 연준은 26일 현행 1∼1.25%인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고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는 고용시장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에 못미치는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 때문이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물가상승률이 오르지 않으면 올해 안에 추가 금리 인상을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7.7.27

인플레이션 오르지 않으면 연내 추가 금리 인상 없을 듯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 연준은 26일(현지시간) 목표치에 계속 미달되는 낮은 물가상승률을 들어 기준금리를 그대로 동결했다.

 연준은 미국의 실업률이 4.4%에 그치는 등 고용시장이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 인플레이션이 바람직하지 못할 정도로 낮은 점에 주목했다.

 고용시장이 성장하면 임금과 물가도 오르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연준의 물가 상승 계측은 최근 몇 달 간 계속 목표로 했던 2% 상승에 못미치고 있다.

 연준은 이에 따라 1∼1.25%인 기준금리를 그대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연준은 지난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상했었다.

 연준은 그러나 여전히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많은 경제학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상승세를 나타내지 않는 한 올해 안에 또다시 금리를 인상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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