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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지적재조사 사업 본격 추진

등록 2017.07.27 05: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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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군청 청사 전경)

(강원도 홍천군청 청사 전경)

【홍천=뉴시스】권순명 기자 = 강원 홍천군은 '2017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홍천군 홍천읍 갈마곡리 (100필, 면적 3만4000㎡)와 희망리(304필지 9만㎡) 등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일제 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일제 잔재 청산과 지적불부합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로 인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지적도는 100년 전 종이로 제작된 도면으로 실제 토지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 건물의 신축행위가 불가하거나 토지소유자 간 경계분쟁을 초래하는 경우가 잦았다.
 
한편 군은 대상지역에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한 후 경계조정 및 확정, 조정금 산정을 통해 내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지하시설물, 지상구조물 등 3차원 입체지적으로 지적공부를 새로 작성하게 되면 경계의 분쟁을 해소해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정확한 지적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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